|
황우석 박사 연구팀의 세계 최초 코요테 복제 성공에는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현상환 교수 등 충북대와 청주랜드 연구진이 뒷받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요테 복제 성공은 멸종위기 종에 대해 이종간 동물 복제를 한 것으로 세계적 주목을 끌고 있다.
황우석 박사의 제자이기도 한 현상환 교수는 황 박사가 서울대를 퇴직한 후 설립한 (재)수암생명공학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 이번 연구의 주요 역할을 했다.
현 교수는 “코요테는 일반 개를 이용한 이종간(異種間) 동물복제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며 “유전학적으로 동일한 개를 이용한 늑대 복제 때와는 견줄 수 없는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다.
개과 동물의 독특한 생리특성상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체외수정, 체세포 복제 등의 보조생식술이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 코요테를 대상으로 한 이종간 체세포핵이식 기법을 이용한 생물자원 보존 사례가 없다.
코요테는 멸종위기에 처한 개과동물로 국제자원보존연맹(IUCN)에서 멸종위기등급 주의단계 동물로 지정하고 있다.
연구진은 청주랜드에서 사육 중인 코요테 피부로부터 세포를 채취, 복제용 체세포로 배양했다.
배양된 체세포는 핵을 제거한 개의 난자에 이식하는 ‘세포 핵이식’ 방법을 사용하여 탄생한 이종간 복제배아를 대리모 개의 자궁에 이식했다.
복제배아 이식 후 30일이 지난 후 초음파 영상진단 기법으로 복제 코요테의 임신사실을 확인, 60일만에 자연분만을 통해 8마리(암컷 3, 수컷 5)의 건강한 복제 코요테 생산에 성공했다.
현 교수는 “코요테 복제에 성공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복제된 암컷 3마리는 대리모인 일반 개에 5번 이식한 끝에 성공했으며, 수컷 5마리는 15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거푸 고배를 마신 이유에 대해 현 교수는 “체세포가 종 특이적인 배양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탓”이라며 “특히 체세포 배양단계에서 유전형질이 다른 이종간에 체세포 이식이 이뤄지다 보니 일반적 배양환경과 달라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과 동물의 독특한 생리특성상 다른 포유동물에 비해 체외수정, 체세포 복제 등의 보조생식술이 어려워 전 세계적으로 코요테를 대상으로 한 이종간 체세포핵이식 기법을 이용한 생물자원 보존사례가 없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 현 교수는 “멸종위기에 놓인 아프리카 들개인 ‘리카온’의 복제 연구에 몰두할 계획”이라며 “이속간(異屬間) 복제에 성공할 경우 코끼리와 이속간에 속하는 ‘매머드’도 복제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연구진은 지난해 12월 리카온 체세포 배양을 시작해 3번의 임신에 성공했으나 2번의 유산으로 실패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수암연구원은 당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의료연구용 복제돼지에 사용되는 형질전환 복제돼지에 성공할 경우 연구가 성공할 경우 세계 의료연구 시장을 선도할 고부가가치 산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 강근하 기자
◇ 주요 경력
現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부교수
現 충북대 생명윤리협의체, 생명윤리심의위원
現 한국수정란이식학회 편집위원장
現 충북대 수의대 BK21 사업단 부단장
現 International Embryo Transfer Society (IETS), 정회원
現 Society for the Study of Reproduction (SSR), 정회원
現 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 (AAAS), 정회원
2003년 미국 피츠버그대학 박사후연구원
2004년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전임강사
2004년-2006년, 충북대학교 실험동물지원센터, 운영위원
2005년-2006년, 국립독성연구원 바이오장기 협의체, 전문가위원
2009‘-2010’ Marquis Who's who, 의과학분야, 인명사전 등재
◇ 주요 연구분야
바이오장기 복제돼지 생산
신약개발 및 발병기전 분석을 위한 중대동물 질환모델 개발
체세포핵이식 기법을 이용한 고능력 산업동물 및 Bioreactor 생산
멸종동물 및 유전자원 보존
수정기전 및 발생학적 발달기전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