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특산품인 옻의 산업 발전과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해 오던 충북도립대학 RIS사업단이 지난 17일 횡령혐의로 검찰수사를 받는다고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당초 충북도립대학 루즈벨트 RIS사업단(단장 진경수)은 2010년 지식경제부로부터 참옻과 관련 사업에 공모, 선정돼 2013년까지 27억 원을 지원받을 계획이였다.
세부 내역으로는 3년간 매년 지경부로부터 6억원, 옥천군이 2억원, 충북도에서 1억원 등 모두 27억원을 지원받을 계획이였다.
이미 지경부로부터는 2년분 12억원과 충북도의 2년분 2억원, 옥천군의 2억원 사업비가 이미 지원되었다.
이에 지난 2년간 16억원이 지출된 것으로 파악되자 옥천참옻육성사업이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특히 참옻사업의 계속성에 대해서는 옥천군과 충북도립대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면서 잡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옥천군 관계자는 “도립대와 계약서에도 있듯이 담당교수를 교체해 사업을 계속 추진해야 한다”며 “이 사업은 지난해 지경부로부터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돼 50%의 인센티브가 결정된 사업인만큼 지경부 ․ 충북도립대와 상의해 재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도립대학은 “참옻사업은 A교수가 개인적으로 지식경제부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어서 그가 없으면 사업도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립하고 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 루즈벨트 RIS사업단은 국가권익위원회가 횡령혐의로 검찰에게 정식 고발장을 접수해 현재 수사 중에 있으며 이 사업단은 자회사를 차려 사업을 주고 리베이트를 받는 방식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