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힐데스하임 부실 시공 논란 ‘시끌’

입주예정자協, 원건설 상대 계약해지 소송 착수

강근하 | 기사입력 2011/10/19 [16:19]

오송 힐데스하임 부실 시공 논란 ‘시끌’

입주예정자協, 원건설 상대 계약해지 소송 착수

강근하 | 입력 : 2011/10/19 [16:19]

 

▲ 힐데스하임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19일 청주시 북문로 원건설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갖었다.

 

 

 

부실 시공과 값싼 자재 사용 등을 주장하며 건설업체를 상대로 시정 및 보상을 요구해 온 충북 청원군 오송 힐데스하임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원건설을 상대로 분양 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힐데스하임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19일 청주시 북문로 원건설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갖고 "부실시공 및 호수 조망권 문제, 중도금 상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물이 새는 주차장과 사고 위험이 높은 석축 등 분양 당시 조건과 전혀 다르게 분양이 이뤄졌다"며 "사기분양에 대한 각종 증거를 제시해도 원건설은 아직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입주 예정자와 협상에 나설 듯 해놓고 지난 9월 일방적인 협상 중단과 함께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중도금 채권추심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에서 원만한 해결을 한다고 해놓고 뒤에서 입주 예정자를 우롱하는 원건설은 각성하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원건설이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을 경우 입주 예정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분양 계약해지 소송을 비롯해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협의회는 지난 5월 원건설을 항의 방문해 분양가 인하와 중도금 상환 문제, 하자보수 등을 요구했다.

/ 강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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