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 등 23개 기업이 동반성장 상생협략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시종 도지사는 25일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주)LG화학을 비롯한 10개 대기업, 13개 중소 협력업체 등 23개 기업과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협력사의 동반성장 문화 조성과 자율적인 공정거래질서 확립 및 상생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담긴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충북도는 대기업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의 노력이 산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협력과제 발굴 등 다양한 기업지원시책을 지원한다.
또 대기업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서면계약서 교부(구두계약 금지) △부당한 자료요구 및 감액행위 금지 등 ‘공정한 거래 보장’ △협력사의 운영자금 대출 △인력, 교육・훈련 지원 △현금 결제비율 및 대금지급 횟수 개선 등 하도급 대금 지급조건 개선 △기술개발 지원・보호 및 품질 개선 △필요시 협력사에 원자재 지원(구매대행 및 직접공급) △상생컨설턴트 운영 등 직・간접 경영지원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단가 조정 등 합리적인 납품단가 조정 등을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중소협력사는 대기업과 하도급 거래를 함에 있어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한 계약 이행,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개선, 원가절감, 물류혁신 노력 제고, 대기업의 윤리실천 특별약관 준수 등을 위하여 노력하기로 한다.
이날 협약에는 ▲(주)LG화학 김민환 상무 ▲SKC(주) 여구현 상무 ▲현대모비스(주) 김기준 상무 ▲현대중공업(주) 송석현 상무 ▲하이트진로(주) 임창혁 상무 ▲유한킴벌리(주) 김성훈 상무 ▲(주)LG생활건강 이상범 상무 ▲(주)LG 하우시스 장하수 공장장 ▲CJ 제일제당(주) 유영호 상무 ▲(주)하이닉스 반도체 두성규 상무 등 도내 주요 10대 대기업이 참여했다.
더불어 이들 대기업의 협력사인 ▲(주)선우켐텍 차태환 대표이사 ▲(주)연화케미컬 전숙희 대표이사 ▲(주)하이퍼텍 김기경 대표이사 ▲(주)코스모텍 심동욱 대표이사 ▲(주)삼동 전주흠 부사장 ▲용성 배달용 대표 ▲두안(주) 최만배 대표이사 ▲새한프라텍(주) 김태두 부사장 ▲(주)케이엠티 박양순 대표이사 ▲덕수산업(주) 정현수 대표이사 ▲(주)모젤디엔에스 이인대 대표이사 ▲(주)오성플라스틱 권오석 대표이사 ▲세미텍(주) 송창동 상무 등 13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주)코스모텍 심동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이 도내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개최되어 행사의 질을 높이고 참여자들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에 대한 인식을 다수의 참가자들(기업인, 유관기관단체장, 도민대표 등)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며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되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난 9월19일 충청북도 동반성장협의회를 출범 후 1개월의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성과”라며 “앞으로 충북도는 도내 기업체와 민간이 자율적으로 협약체결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에 대한 애로사항과 추진상황을 파악하여 동반성장 문화가 지역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