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 중점추진 국립대로 지정된 충북대학교가 자체 개혁을 강행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충북대는 26일 이 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충북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택원 전 총장)'를 발족했다.
비대위는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주섭 총동문회장 ▲최현호 기성회장 ▲오원태 교수회장 ▲유영갑 학장협의회장 ▲최원미 총학생회장 ▲하성룡 기획처장 등 학내외 각 분야 인사 11명으로 구성했다.
이에 앞으로 대학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구조개혁안을 논의, 다음 달 말까지 혁신과제를 설정하고 내년 2월 말까지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교수, 교직원 등 30여명으로 전문위원단을 구성해 학사조직, 학사제도개혁, 대학 재정, 학술ㆍ연구 등 3∼4개 분과로 나눠 구조개혁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그러나 비대위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국립대 선진화 방안인 총장 직선제 폐지, 국립대 법인화 등 지배구조 개선은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교과부와의 마찰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택원 위원장은 "비대위는 자발적 혁신추진으로 대학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다양한 인사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내부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 중부권의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 강근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