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분원의 최적지로 오송이 손 꼽혔다.
특히 전문가 집단에서도 오송이 대구보다 월등하다고 판단해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는 충북개발연구원이 수행한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입지 당위성 개발 연구 용역'과 '국립암센터 분원 입지 설문조사 및 성공적 운영방안' 등 2건의 연구 용역 결과에서 나타났다.
충북개발연구원 공간정책연구부 변해선 박사는 ▲국립암센터 분원의 역할 및 기능 검토 ▲국립암센터 입지 선정 지표 도출 ▲오송 및 대구의 인프라 조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등 4개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한 이번 용역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춫북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전국의 의대·약대교수, 연구소 연구위원, 제약회사 관계자, 도시계획전문가,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185명을 대상으로 국립암센터 분원 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는 평균 75.2점을 얻었다.
이는 52.9점에 그친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크게 앞선 것이다.
15개 조사항목 가운데 충북은 ▲부지의 확장성 ▲조성원가 ▲조기건설 가능성 ▲교통 접근성 ▲주거 환경시설 ▲교육여건 ▲분양가 ▲연구 기반시설 ▲국토 균형발전 등 14개 항목에서 대구를 앞섰다.
대구는 '지자체 행정·재정적 지원' 항목에서 유일하게 오송과 동점(71.4점)을 기록했을 뿐이다.
연구원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비롯한 타당성 용역 결과물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산업보건진흥원, 국립 암센터, 국회 보건복지위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변해선 박사는 "이번 용역 결과 오송이 대구보다 모든 항목에서 우월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오송이 대구보다 유리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암센터는 항암신약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분원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따라 국립암센터 분원은 항암신약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연구중심의 병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 1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 결과에서도 ▲항암신약개발(115건) ▲임상시험 수행(101건) ▲항암연구 지원기능(97건) ▲항암치료법 및 의료기기 개발(70건)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또 국립암센터 분원의 입지 설문에서도 ▲연구 및 진료여건 ▲부지현황 및 입지여건 ▲관련 정책과의 부합성 ▲정주여건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