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 오송·오창 기능지구 '위축' 우려

과학벨트 기본계획안 발표 … 소프트웨어 'OK'- 하드웨 '글쎄'
교과부 12월 2일 최종 발표 … 충북도 28일 추가 요구분 제출

신성우 | 기사입력 2011/11/27 [18:53]

과학벨트 오송·오창 기능지구 '위축' 우려

과학벨트 기본계획안 발표 … 소프트웨어 'OK'- 하드웨 '글쎄'
교과부 12월 2일 최종 발표 … 충북도 28일 추가 요구분 제출

신성우 | 입력 : 2011/11/27 [18:53]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인 청원에 '사이언스 - 비즈 프라자'가 구축된다.

그리고 기능지구 과학비즈니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벨트 전용펀드'도 조성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향후 6년간(2012~2017년) 과학벨트 조성사업 추진 일정을 담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기본계획안에는 거점지구 조성과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중이온가속기 구축 및 기능지구 지원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먼저 청원을 비롯한 기능지구별로 'Science-Biz Plazz'가 구축 돼 지역내 대학과 산업체 등이 협력해 연구 개발과 인력 양성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초연구 성과 확산과 과학지식 기반의 신사업 창출을 위해 학·연·산 공동 연구와 과학비즈니스융합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과학벨트 투자펀드도 조성 돼 창업지원을 하게 된다.

기능지구내 대학에는 첨단 분석과학 및 장비개발 R&D, 연구장비 운영 정비 전공과목을 설치해 거점지구를 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이같이 기능지구에 대한 인프라 구축 방안은 포함됐지만 충북도가 그동안 요청해온 '기능지구 국가산업단지 조성 방안'과 '거점지구 내 산업 시설용지 축소'는 제외됐다.

따라서 응용연구와 사업화를 담당하는 기능지구 활성화에 의문이 제시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기초과학전담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은 거점지구인 대전 둔곡지구에 2017년까지 연구단 50개, 인력 3천명 규모로 육성된다.

2015년 기초과학연구원이 완공될 때까지는 대전KT연구소를 임시 활용하게 된다.

중이온가속기는 대전 신동지구에 2017년까지 국제협력을 통해 이용자그룹 1천명을 육성하는 한편 해외 우수연구기관가 인력교류 및 공동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충북도 김용국 미래산업과장은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안의 기능지구 대책을 보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 소프트 웨어 부분의 지원정책은 담겼지만 산업단지 조성 등의 하드웨어 부분이 빠져 기능지구 활성화가 위축될지 우려가 된다"며 "이에따라 28일 추가 요구분을 교과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과부는 12월 2일 과학벨트 기본계획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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