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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부분의 대학에서 산학협력단을 조직하고 기업들과 산학협력 체결을 하고 선도대학으로 홍보하고 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대부분이 정부의 지원을 받거나 홍보의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산학협력은 누구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과 R&D를 통한 기술 및 인력의 이전, 실험장비의 공동 활용 등의 산학협력은 기업에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경우 전문화된 연구소를 갖추어 우수한 연구 인력들이 R&D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열악한 인적 구성과 인프라 부족으로 연구소 운영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며, 연구소를 운영하더라도 우수한 인재 확보와 고가의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산학협력'은 중소기업에게는 R&D와 공정개선, 인력확보 등 다방면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학교의 입장에서 보면 학생들이 전공과 적성에 맞는 기업을 찾을 수 있으며, 더불어 취업률도 향상 시킬 수 있다. 또한 R&D를 위한 자금을 기업이나 정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산학협력'은 아주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본인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산학연 협력 사업을 몇 차례 수행한 경험이 있는데, 효과적이고 가치 있는 협력 사업으로 보기 어려웠다.
실제 산업 현장의 깊이 있는 가공 기술과 문제점을 단순 학문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 관련 Item에 대한 Report 작성에 급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물론 Report 작성에 필요한 기초 자료와 Data는 회사 측에서 대부분 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본인 회사의 산학협력 사례에서 보듯 아직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첫째는, 기업에서의 자발적인 참여와 대학에서는 인프라 구축이 부족한 실정이다. 중소기업에서는 열악한 인적 구조와 필요성에 대해 아직은 인식이 부족하다고 본다.
둘째, 내실 있는 실질적인 산학협력보다 정부의 지원을 받기 위한 활동으로 추진되는 실정이다.
셋째는, 인프라의 구축이 부족한 상태에서 대외 홍보용으로 운영되어 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탈피하여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지도록 기업들과 대학에서는 좀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중소기업들은 우리 회사에 맞는 인재를 얻는다는 인식과 기술 개발을 통해 회사의 문제를 개선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크게는 지역의 대학에 봉사한다는 사고로 산학협력의 사내 인프라를 구축하고, 신제품 개발이든 가공 현장의 문제 개선 활동을 실질적으로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대학에서는 정부의 자금 지원과 대학의 홍보 목적을 탈피하여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우선 추진 Item에 꼭 맞는 교수 배치와 인프라를 구축하여야 한다. 필요한 경우 대학에서는 타 대학의 교수를 일시적으로 지원을 받거나, 타 연구 기관에서 인력을 지원받는 체제도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대학 내 관련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팀원으로 선발하여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면서 기업에게도 맞춤형 인재를 구하는데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위에서 거론된 내용들이 단편적이고 지엽적이기 하지만 기업들과 대학에서는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식의 전환과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좀 더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져 중소기업에게는 기업 경쟁력을 배가시키고, 대학은 취업률을 높이고 또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산학협력이 내실 있게 잘 운영되어 큰 성과를 창출하여야만 산업의 발전과 동시에 대학의 전문화와 발전을 기대 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 및 기업의 사회 환원이 가능해 진다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