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박종원 · 이진이씨, 그리고 석사과정의 이진우 씨가 힘을 합쳐 세상에 내놓은 '랩터 로봇'이 바로 주인공이다.
이 랩터 로봇의 시속은 46km로 두발로 움직이는 로봇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빨리 달릴 수 있는 로봇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로봇은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치타 로봇으로 시속 45.5km였다.
이 기록을 KAIST 학생들이 갈아치운 것이다.
|
특히 빠른 움직임을 위해 무게가 나가는 관절의 사용을 최소화 했기 때문에 이 로봇은 두 다리와 몸체, 그리고 균형을 잡아주는 꼬리와 날개가 전부다.
이렇게 경량화에 성공한 랩터 로봇의 무게는 3kg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이 로봇은 의료용이나 군사용으로 크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산에서 조난 당한 환자의 위치를 파악해 가장 먼저 달려가 의약품을 전해줄 수 있으며, 군사용으로도 위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들은 판단하고 있다.
이들은 "로봇은 느리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기 때문에 가장 빨리 달리는 로봇. 그것이 우리의 목표였다"며 "따라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이 모빌리티(움직임)로 빠른 움직임을 위해 무게가 나가는 관절의 사용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