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 창업 인프라가 활성화 되면서 점차 창업가 정신이 되살아 나고 있다.
창업 휴학제가 전국 80개 대학에 도입된데다 창업동아리도 지난해보다 1천여 개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이 밝힌 '2014년 대학 창업인프라 실태조사'에 따르면 창업휴학제 · 창업학과 · 창업특기생 도입이 늘어나고, 창업동아리도 활성화 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4월.9일부터 28일까지 전국 415개 대학(대학교, 전문대학 포함)을 직접 방문해 담당 직원을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창업휴학제'를 도입한 대학이 지난해 17개에서 올해 80개로 대폭 증가했다.
2013년 말 기준 17개 대학(교육부 조사)에 불과했던 창업휴학제 도입학교는 올들어 4월 말 현재 80개 대학으로 늘었다.
주요대학으로는 강원대(4학기), 연세대(4학기), 서강대(4학기), 제주대(8학기) 등이 있다.
휴학기간은 각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운영 중이나 대부분 대학이 총 4학기까지 인정하고 있고, 제주대 등 일부 대학은 8학기(2년)까지 인정하고 있다.
대학 특성별로는 4년제 대학은 71개(28%), 전문대학은 9개(6%), 국공립대학은 21개(34%), 사립대학은 59개(17%)로 나타났다.
학부과정에 '창업학과'를 도입한 대학도 20개 대학(21개 학과)으로 지난해 대비 7개 대학(7개 학과)이 증가했다.
주요 대학으로는 숙명대 기업가정신전공, 숭실대 벤처경영학과, 상지대 창업경영학과 등이 있다.
창업학과 입학정원은 2014년 1천317명으로 2013년(871명) 대비 51.2% 증가했다. 전담교수도 2014년 206명으로 2013년(113명) 대비 82.3% 증가했다.
'창업강좌'의 경우 2014년 282개 대학에서 2천561개 운영 중이다. 이는 2013년(135개 대학, 1051개)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이다.
창업경진대회 수상자, 창업동아리 등 창업경력 중심으로 선발하는 '창업특기생'의 경우 2014년 13개 대학에서 229명을 선발했다.
7개 대학 120명을 선발했던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했다. 주요 대학으로는 단국대(10명), 전주대(20명), 건양대(15명), 경일대(37명) 등이 있다.
중소기업청은 대학 내 기업가센터 · 창업지원단 등 전담조직 설치·운영을 확대해 대학교육-실전창업 간 연결고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