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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중심의 '개신 오케스트라 명지휘자' 비전을 밝힌 윤여표 교수(58·약학대학).
그가 18일 실시된 충북대학교 제10대 총장선거에서 1순위 후보로 선출됐다.
결선투표에서 2순위인 이장희 교수(58)를 한 표차로 따돌리고, 결국 그가 꿈 꾼 '개신 오케스트라 명지휘자'의 탄생을 목전에 둔 순간이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그는 교육부의 검증을 거친 뒤 빠르면 한 달 뒤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충북대 총장으로 정식 취임하게 된다.
윤 교수가 그리는 미래 비전 구상은 '대학을 넘어, 창의 공동체' 실현이다.
윤 교수는 이에 대해 "창의 인재 양성과 창의 학습 네트워크, 창의 연구 클러스터 구성 등 '창의 공동체 3요소'로 충북대학교를 창의 공동체로 완성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1단계 '신수도권의 중심대학'(2014~2015년) ▲2단계 창의적 교육공동체(2016~2017년)을 거쳐 ▲3단계로 세계수준의 창의공동체(2018~)를 완성시켜 충북대를 '세계중심의 창의지식 허브화'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윤 교수는 "이는 곧 '신수도권의 글로컬 명문대학' 육성과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창의 공동체 핵심 키워드로 소통, 배려, 융복합, 창의, 핵심가치, 열린 대학을 꼽았다.
결국 그가 그린 자신의 큰 그림은 충북대를 세계 중심의 창의 공동체로 육성하기 위한 '개신 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가 되는 것이다.
목표와 10대 역점사업도 밝혔다.
먼저 목표는 ▲종합순위 : 아시아 100위 이내, 전국 10위권 ▲교수 연구 : SCI / SSCI급 논문 증가율 1위 ▲교직원 복지 : 국립대 상위권 ▲학생 취업률 : 거점 국립대 1위 ▲국제화 : 전국 30위권, 상승률 거점 국립대 1위 ▲재정 역량 : 국립대 상위권 ▲발전기금(기부시설 포함) : 500억원 등이다.
또 이를 뒷받침 할 10대 역점사업으로 ▲옹골찬 인재양성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국제화 추진 ▲혁신적 연구역량 강화 ▲행복한 복지 공동체 실현 ▲건전하고 획기적인 재정 확보 ▲행정 서비스 선진화 ▲신수도권 중심 대학 실현 ▲대학의 비전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 ▲캠퍼스 광역화 및 발전 전략 구축 ▲단과대별 현안과제 및 해결방안 모색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윤 교수는 충북대의 현 상황을 진단했다. 한 마디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먼저 위기 요인으로 지난 2011년 구조개혁 중심 추진대학으로 지정되면서 개교 이래 최고의 불명예를 기록한 점을 들었다.
이로인해 대외적 이미지 실추 등 많은 손실을 입어 안타깝다는 점이다.
다른 대학들보다 변화 속도가 뒤쳐진 점도 함께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교수는 "충북대는 지금 적극적이고 과감한 개혁이 필요할 때"라면서 "이같은 위기국면도 있지만 현재의 주변 환경은 분명 우리에게 가장 큰 기회를 주고 있다"고 희망적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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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례로 윤 교수는 충북시대의 도래와 신수도권 형성을 들었다.
통합 청주시 탄생과 영호남의 교차지대, 오송밸리 국가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 등으로 충북시대가 왔다는 점이다.
또 제2의 지방시대 개막, 세종시 중앙부처 이동, KTX 오송역 개통 및 호남 분기점, 충청권 인구 증가 등으로 신수도권이 형성되고 있는 점도 기회 요인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윤 교수는 "그동안 쌓아 온 중앙행정 경험과 네크워크를 통해 지역산업 및 관련 기업, 행정기관, 지역민과의 연계 강화는 물론 중앙정부나 지자체와의 협력적 관계를 공고히 해 위기의 충북대를, 기회의 충북대로 확실하게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본인의 말대로 그의 장점 중 하나는 교수이면서도 중앙 행정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을 맡은 점이다. 2008년 3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역대 최장수 청장이다.
당시 전국을 떠들썩 하게 했던 멜라민 사건과 신종플루 사건을 조기에 진화한 장본인이다.
이 같이 국민건강 증진 및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2012년에는 공직자로선 최고의 훈장인 '황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아 오송첨복단지를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허브'의 기틀을 성공적으로 마련한 점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학내에서도 약학대학장과 약품자원개발연구소장, 학내 위원회 등을 두루 맡아 학내 행정경험을 쌓기도 했다.
윤 교수는 이같은 학내외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평상시에도 주위로부터 '최고 경영자', ,'리더자'라는 말을 자주 듣기도 했다.
결국 이같은 경력이 오늘의 충북대 총장 후보 1순위, 개신오케스트라의 명지휘자에 오르게 된 밑거름이라 할수 있다.
윤 교수는 "학내외 행정경험 외에도 교육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후학양성과 연구자로서의 생명과학 분야 연구에도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했다.
'세계 속의 창의 공동체'로 뻗어 나갈 세계속의 충북대학교.
충북대 오케스라트의 명지휘자 등장을 충북대 구성원들은 물론 충북도민들은 고대하고 있다.
그가 밝힌 '충북대 미래 비전'의 확실한 성공을 다 함께 기대하면서…
▲ 학력 및 경력
충남 논산, 대전고,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약학박사),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장, 약품자원개발연구소장, (사)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부회장, (사)대한약학회 부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 신성우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