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릴 옛 충북 청원군의 주력 행사 '청원생명축제'에 대한 관심이 벌써 뜨겁다.
청주시에 따르면 올해 제6회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월25일부터 10월5일까지 열흘 동안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 농어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청원군이 주최하던 지난해까지는 오창과학단지 내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장소를 바꿨다. 행사장으로 쓰였던 충북대 소유 부지에 오창 캠퍼스 신축공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행사기간을 지난해보다 하루 연장한 데다 예산도 15억원에서 올해 16억원으로 증액했다.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청원생명축체라는 점에서 의미도 크다.
시는 올해부터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KBS N 기획사를 주관 대행사로 선정함에 따라 올해 행사 기간 중 KBS전국노래자랑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또 김재동 토크 콘서트 등 예년에 없던 프로그램 개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청원생명축제가 통합 청주시 출범을 계기로 더 커지고 달라졌다는 인상을 심어줘야 한다"며 "기존 틀대로 하더라도 과거와는 다르게, 통합 시 위상에 걸맞게 준비하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이라는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홍보를 위한 청원생명축제는 그 명칭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며 "과거 청원군이 주최했던 축제보다 나아지고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청원생명축제는 관람객 47만명을 유치하면서 40억원대의 농축산물 판매 성과를 올렸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