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창업도전→성공→재도전'의 선순환 창업 생태계가 만들어 진다.
이를 위해 미국 스탠포드대, 하버드대, MIT 등에서 대학생·청년들의 창업과 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해 운영중인 '대학 기업가 센터' 모델이 국내 대학에 도입된다.
중소기업청은 '대학 기업가센터' 주관대학으로 서울대, 한양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대, 숙명여대, 인하대 등 6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학 기업가센터는 대학 내 여러 조직에 분산·운영되고 있는 기업가 정신 및 창업 관련 교육, 보육, 연구,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단일 조직으로 통합 운영하게 된다.
벤처 창업의 중심지인 미국의 경우 20세기 초부터 대학운영의 패러다임을 '기업가적 대학(Entrpreneurial University)'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가적 대학'은 대학 운영에서 '기업가적 마인드'를 기반으로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비롯해 경제적 독립성을 확보하고, 연구·운영의 방향성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교수나 학생의 기업가 활동을 장려하는 대학을 의미한다.
스탠포드대, 하버드대, MIT를 비롯해 UC버클리, 시카고대, 뱁슨대 등 200여 개 이상의 대학들이 기업가센터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특히 실리콘밸리의 밑거름이 되는 스탠포드대는 기업가센터 활동을 통해 동문기업만 약 3만9천900개에 달하며 540만개의 일자리와 국내 GDP의 2배에 달하는 연간 2조7천억원의 매출액을 창출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이 미국식 기업가센터를 도입키로 한 것은 국내 대학이 풍부한 인적·기술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교육-창업의 효율적 연계시스템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대학 기업가센터는 앞으로 대학 구성원의 창업 접근성을 높이고, 융복합화·소프트화 등 다양화된 대학의 창업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또 정부지원을 바탕으로 창업사업화 지원의 전국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창업선도대학 모델과 달리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자생적·독립적 운영이 가능한 대학 내 창업전담 조직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기업가센터가 국내 최고 수준 대학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우수한 인재들의 창업도전→성공→재도전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