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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KTX 오송역~대전 유성을 운행하는 대전교통수단 간선급버스체계(BRT)가 세종시민의 발이 되고 있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차량 이용객이 지난해보다 90% 이상 증가하면서 세종시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이같이 이용객이 늘어나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KTX 오송역~대전 반석동 운행 BRT 차량을 추가로 늘리는 등 이용객 편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15일 정식 운행에 들어간 BRT 이용객이 9일까지 153만1천8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4천655명이 이용한 꼴이다.
이는 지난해 하루 평균 이용객 2천400명에 비해 94.0% 증가한 것이다.
BRT 차량 이용객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등 6개 중앙행정기관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데다 도시철도 1호선 등 대전시 대중교통수단과 환승체계가 구축되면서 이용이 편리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축 아파트에 주민이 잇따라 입주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대전시 유성구 반석동∼세종시 한솔동 첫마을∼정부세종청사∼KTX 충북 오송역 구간에는 BRT 차량 19대가 하루 80회 운행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올해 말 정부세종청사 3단계 이전과 2만여가구에 이르는 아파트 입주 등에 대비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말까지 대전 반석동∼오송역 구간에 BRT 차량 6대를 추가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이고, 오는 10월부터는 정부세종청사, 아파트 주변, BRT 차량 정류장 등에 공공자전거 320대를 비치, 운영할 방침이다.
또 11월에는 햇무리교(금강3교) 개통에 맞춰 정부세종청사∼햇무리교∼국책연구기관을 잇는 지선 노선을 신설하고, 정부세종청사∼조치원읍 및 정부세종청사∼공주시 구간에 시내버스를 증차한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BRT가 추가 투입되고 지선 노선이 신설되면 세종시는 더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갖추게 된다"며 "대중교통 분담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도입,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