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배후 대전 '톡톡' … 청주 '블랙홀'

세종시 이전 공무원 편의시설 증가세 … 청주는 '미미'

신성우 | 기사입력 2014/08/26 [16:47]

세종시 배후 대전 '톡톡' … 청주 '블랙홀'

세종시 이전 공무원 편의시설 증가세 … 청주는 '미미'

신성우 | 입력 : 2014/08/26 [16:47]

 

▲ 대전광역시 전경.    

 

 

 

대전시가 세종시 배후지역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합 청주시는 세종시로의 '블랙홀' 현상이 심화되면서 극대 극의 현상을 보이고 있다.

세종시와 대전 유성구에 따르면 세종시청 이전 공무원들의 대전지역 이전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세종시 인접자치구인 대전 유성구로의 이전이 증가하면서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초 세종시 배후지역으로 수혜를 기대했던 청주지역은 반대로 '블랙홀' 현상이 심화되면서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세종시 배후지역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할수 있는 대책 마련과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자료예 따르면 세종권 및 대전권으로 이주한 중앙행정기관 소속 1, 2단계(3단계 일부) 공무원 6천725명 중 16.6%(1천118명)가 유성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조사된 1단계 이주 공무원 조사(906명) 때 보다 23%(212명) 증가한 수치다.

세종시 공무원 거주지를 조사 결과 세종시 거주자가 69.5%(4673명)로 가장 많고, 대전시가 23.7%(1천596명), 기타 6.8%(456명)로 집계됐다.

특히 대전시 이주 공무원 1천596명 중에는 유성구가 70.1%(1118명)로 가장 많고, 서구 18.7%(299명), 대덕구 4.8%(77명), 중구 3.8%(60명), 동구 2.6%(42명) 순이었다.

세종시와 10분 거리에 있는 유성구 노은2동의 경우 지난달 기준 인구가 5만 1천359명으로 불과 1년 만에 5천295명이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처럼 유성구 전입자가 늘면서 지난 2년(지난달 기준) 간 일반음식점은 3천414곳에서 4천204곳으로 23.1%(790곳)가 증가했다.

또 커피전문점의 경우 같은 기간 143곳에서 299곳으로 두 배(156곳) 이상 늘었다.

유성구는 앞으로도 이전 공무원이 더욱 늘 것으로 보고 문화와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행정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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