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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일 전역지원서를 제출한 신현돈 군사령관(대장)을 전역 조치했다고 밝혔다.
신 사령관이 이날 전역지원서를 제출하고, 정부가 이를 수용한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고향인 충북 괴산군 주민들과 청주고 동문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 사령관은 지난 6월 모교에서 안보강연을 한 뒤 과도한 음주로 군의 품위를 손상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소홀히 한 책임을 지고 전역지원서를 제출했다.
신 사령관은 괴산 출신으로 지난해 9월 1군 사령관에 부임하고 12월 고향을 방문해 주민의 환대를 받았다.
신 사령관은 당시 방문에서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고향 주민의 성원에 감사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전역하는 날까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고향 주민과 동문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신 사령관은 2010년 12월 특수전사령관 재임 시절 고향 인근 음성군에서 반대한 특전사 전술강화훈련장을 자신의 외가인 불정면 일대에 조성할 수 있도록 해 특전사 부대의 전술강화훈련장 해결에 이바지 한 바 있다.
괴산군은 이곳에 공중 레저스포츠 테마파크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신 사령관은 국방부 대변인, 1사단장, 합참 전략기획차장, 2010년 특수전사령관(중장), 합참 작전본부장 등을 지냈다.
합참 작전본부장으로 있던 2012년 10월에는 북한 병사의 이른바 '노크 귀순'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