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최근 보고된 '서청주IC 이전 타당성 논리개발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충북도와 손잡고 정부와 도로공사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서청주 IC 이전에 관한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 하고 중부고속도로 서청주~오창 구간 도로 확장과 함께 나들목을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루 평균 6만여 대의 차량이 드나드는 서청주 IC 나들목은 국토교통부의 고속국도 확장계획 기준(하루 평균 5만2천대)을 초과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근 대농지구 개발과 현대백화점 충청점 개점 등으로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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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에 구간 확장 등에 필요한 국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는 2020년 이전 도로 확장을 마무리하고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단계별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한국도로공사 등을 상대로 이전 비용 지원을 꾸준히 요청해왔다.
시 관계자는 "오창~서청주 구간 확장을 적극 건의하고 정부가 이를 수용하면 서청주IC 이전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며 "국토부도 이 구간 확장 타당성을 분석한 적이 있어 성사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을 하면서 서청주IC를 옮기면 시는 접속도로 건설 사업비 정도만 부담하면 될 것"이라며 "충북도와 함께 정부를 설득에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가 구상하는 서청주IC 이전지는 휴암~오동간 3차 국도대체우회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 청주시 강서동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와 가깝다.
/ 신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