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관광객 모셔라"…충북 호텔 신축 '붐'

11곳 사업추진 승인 · 예정 … 외국인 관광객 수요 맞추려

박은진 | 기사입력 2014/09/30 [15:59]

"외국 관광객 모셔라"…충북 호텔 신축 '붐'

11곳 사업추진 승인 · 예정 … 외국인 관광객 수요 맞추려

박은진 | 입력 : 2014/09/30 [15:59]
청주권에 호텔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지난해부터 청주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점점 많이 들어오면서 숙박 시설이 턱없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현재 충북지역에서는 11곳의 호텔이 관련 기관의 사업추진 승인 또는 예정돼 있다.

이 관광호텔들이 계획대로 완공되면 충북도내에는 총 35곳 2천549객실의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된다.

그동안 청주공항으로 입국한 다수의 중국 관광객은 도내에 중저가 관광호텔의 부족으로 수도권 등의 다른 지역에 머물러 늘어나는 관광객 수에 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낮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중국 관광객 유치을 위한 중저가 관광호텔을 건립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30객실 미만의 중저가 소형호텔도 관광호텔 등록이 가능하게 된데다 저금리의 관광진흥개발 기금 융자제도가 확대되면서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관광호텔 건립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이다.

임택수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청주공항으로 입국하는 중국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였으나 중저가의 호텔 객실이 부족하여 대부분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고 있어 관광호텔 확충이 시급했다"며 "급변하는 관광시장 변화에 맞춰 민간 관광개발 및 투자와 더불어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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