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등 가을정취를 좇는 축제가 있는가 하면 민족궁 동호인, 지역특산품 등을 소재로 한 축제까지 지역마다 독특한 축제가 이어진다.
다양한 먹을거리와 즐길거리가 기다리는 충청지역 축제의 현장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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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거진천의 맛, 멋! 보실까요?'
진천지역의 대표 축제인 제35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3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이번 축제는 오는 5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3일에는 생거진천 민속예술 경연대회, 읍면 대항 줄다리기, 윷놀이, 팔씨름 대회 등의 민속경기와 향토음식경연대회, 길놀이에 이어 우석대학교 문화예술공연과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4일에는 장사 씨름대회, 전통혼례식, 조명희 전국백일장, 생거진천 청소년 장기자랑, 평생학습 동아리 및 주민자치 발표회, 국악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지막 날에는 생거진천사랑 군민걷기대회, 국제문화교육특구지정 생거진천 우리말 겨루기 퀴즈, 마당극 '신 방자전', 퓨전두드락 공연 및 백두한라예술단 공연 등도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생거진천 건강박람회, 농특산물 전시판매관, 평생학습축제, 향토음식경연대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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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민족궁 궁사 단양에 모인다
충북 단양에서 세계민족궁 대축전이 열린다.
올해 여덟 번째 맞는 이번 대축전은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간 단양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그리스, 도미니카, 독일, 몽골 등 세계 35개국 민족궁 동호인들이 참여하며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펼쳐진다.
첫날인 3일 오후 6시에는 개최지인 단양읍에서 시가행진으로 축전의 시작을 알린다.
참가자들은 세계 민족궁을 들고 단양초등학교~수변무대까지 행진해 새로운 눈요깃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일에는 오후 6시 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선수, 운영요원, 참관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 식전행사로 국궁시범단 시연이 예정돼 있어 화려한 활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6일에는 개인전 경기가 진행되며 개인전 경기가 끝나는 대로 국가 대항전이 시작된다.
7일은 원사, 집중사 경기를 끝으로 모든 경기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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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절초 향기에 빠져보세요"
'제15회 장군산 구절초 꽃축제'가 2일부터 19일까지 대한불교조계종 영평사에서 열린다.
이 축제는 개막일인 2일 오후 6시 30분에 산사음악회로 축제의 막을 연다.
산사음악회에는 가수 쏘냐,박상철,에이텐션,주니최를 비롯,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 영평사 둥근소리합창단 등이 출연해 구절초가 절정인 산사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축제장에 가면 산등성이와 길가에서 무려 10만㎡에 걸쳐 새하얗거나 연분홍색으로 꽃을 활짝 핀 구절초를 감상할 수 있다.
점심 시간인 11시반부터 오후 2시까지는 국수 공양(무료)이 마련돼 있다.
오는 18일과 19일에는 사찰 음식 전시회가 열린다.
축제 기간 세종시 첫마을 임시터미널과 장기면사무소앞 등 2곳에서 사찰 소속 무료 승합차도 운행된다.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