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최근 총장 퇴진운동으로까지 번진 청주대학교 갈등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6일 충북도의회 윤홍창 교육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소속 김양희 의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황우여 장관과 면담을 갖고 청주대 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양희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윤배 총장의 빠른 사퇴만이 청주대 분규사태의 해결책"이라고 지역의 여론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황우여 장관은 "대승적인 차원에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학교는 최근 정부 재정지원제한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김윤배 총장 등 이사진을 향한 내부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총학생회가 지난달 18일 학생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 총장 퇴진 안건을 통과시킨데 이어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고 김준철 전 청주대 명예총장의 장례비용과 관련, 김 총장과 재단 이사진 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교수회와 노조, 시민사회단체까지 가세해 김 총장 퇴진을 요구하는 등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윤홍창 위원장은 제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의 '경기도 하남시 제2캠퍼스 이전 문제'를 거론하며 지역 경제에 큰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
황우여 장관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행하는 일이 없도록 국회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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