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9월까지 충북 아파트값이 훌쩍 뛰었다.
전문가들은 청주시 오송·오창 등 개발수요가 많은 지역의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한국은행 충북본부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충북지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4.2%로 전국 평균 1.4%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 상승률 역시 같은 기간 3.5%로 전국 평균 2.9%보다 높았다.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 상환비율) 완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충북의 가계부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3분기 금융권 여신은 1천171억원 늘었으나 올해 7~8월 두달에만 3천424억원이나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 의원은 "신협 등 비은행기관 가계대출의 경우 올 1분기 197억원, 2분기 139억원 정도였지만 올해 7~8월 두달 사이에만 1천315억원이나 급증했다"며 "높은 이자부담으로 인한 가계부채의 질적구조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는 기초연구 조사를 통해 가계소득을 높이고 가계부채 증가를 막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