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 전세 부족 … 전세값 '껑충'

전셋값, 매매가 80% 육박…서원구 165만8천원으로 최고가

신성우 | 기사입력 2014/11/08 [21:50]

청주 아파트 전세 부족 … 전세값 '껑충'

전셋값, 매매가 80% 육박…서원구 165만8천원으로 최고가

신성우 | 입력 : 2014/11/08 [21:50]
청주지역 아파트 전셋집이 부족하면서 전셋값이 폭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청주지역도 하락세는 커녕 오히려 상승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셋값 강세에도 사려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잇따른 아파크 물량 공급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어서 전세를 구하려는 입주자들의 고통은 심화될 전망이다.

실례로 청주시 율량동의 한 아파트 전셋값은 매매가의 80%에 육박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다른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값마저 덩달아 올라 전셋값이 분양가까지 넘어섰지만 전세 물건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지난달 청주지역 아파트 1m²당 평균 전세가는 148만 5천 원으로, 3개월 전보다 21만 원 이상 올라 매매가의 70.8%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서원구가 165만 8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흥덕구 148만 6천 원, 상당구 138만 5천 원, 청원구 133만 7천 원 등의 순이었다.

저금리 때문에 청주에서도 전세에서 월세로 돌리는 집주인들이 늘면서 전세물량은 더욱 부족한 상황이다.

반면 최근 청주지역 신규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면서 추가 가격상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구매로 돌아서는 전세 수요는 많지 않다.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계속된 저금리 기조 속에 월세를 선호하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어
상당 기간 전세가격 고공행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신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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