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제2회 충북 바이오·솔라 기능경기대회

② 발전 방향 및 기대 효과(충북보과대 박기량 교수)

박은진 | 기사입력 2014/11/14 [10:14]

[특집] 제2회 충북 바이오·솔라 기능경기대회

② 발전 방향 및 기대 효과(충북보과대 박기량 교수)

박은진 | 입력 : 2014/11/14 [10:14]
충북 바이오 · 솔라 기능경기대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문제점을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충북도는 기능경기대회가 앞으로 전국대회로 자리 잡아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예산을 투입하면서 우수 기능인력 양성의 성과가 나오고 있지만 산업 육성으로 연계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문제점을 진단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특히 2회는 2013년 1회 대회를 치르면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개선 보완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이에 본보는 2회 충북 바이오 · 솔라 기능경기대회 위원장인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바이오생명제약과 박기량 교수로부터 기능대회에 대한 소감을 들어봤다. 
 

 

 
▲ 충북보건과학학교 바이오생명제약과 박기량 교수.    
2013년부터 1~2회 두 번에 걸쳐 바이오기능대회를 준비하면서 기능대회 준비, 진행상황 및 채점, 수상자 선정 등 전반적으로 기능대회 관련 모든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바이오산업을 도정의 중요한 축으로 추진하는 충청북도가 큰 예산을 가지고 준비하는 대회인 만큼, 또 그 대회의 결과가 수상자들의 장래에 매우 긍정적인 중요한 도움이 되기에 1회 및 2회에 걸쳐 느꼈던 기능대회에서 잘 했던 점, 미흡하였던 점, 그리고 문제점으로 부각되어 개선이 필요한 것들을 간단히 소감으로 정리하고자 한다.
  
2013년 전 세계적으로 처음 준비해서 실시하였던 충북 바이오·솔라 기능대회에서 바이오분야는 아직 어느 나라에서도 실시하지 않을 정도로 가장 어려운 특성이 있다.
 
그것은 바이오분야가 가진 복잡성, 민감성 등으로 기능대회와 같은 성격의 규격화를 확립하는 것과 그것을 가지고 수상자를 선정하도록 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즉 1회 바이오 기능대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기본적인 체제를 확립하였다는 것은 우수하게 평가되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 중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부각되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2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이 모두 잘 준비되어 성공적으로 기능대회를 완료하였다는 것도 훌륭하게 평가된다. 
 
이번 기능대회의 바이오분야는 충청북도에서 준비하는 대회인 만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역할과 충북의 비전이기도 한 바이오메카, 글로벌 신약의 제품화 등을 염두에 두고 생물공학 및 바이오의약학 분야를 중심으로 1회에는 산업인력관리공단과 2회에는 충북테크노파크 담당자들과 준비를 시작했다.
  
1회는 충북대 생화학과 김학용 교수를 위원장으로, 2회는 박기랑 교수가 위원장 역할을 하면서 준비를 했다.
 
1회에서 기본적인 기능대회 체계를 확립했고, 2회에서는 기본체계를 가지고 1회에서 부각되었던 모든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성공적으로 기능대회를 완료하였다고 평가된다.
  
우선적으로는 기능대회가 가능한 분야로 세포배양, 유전자를 포함한 DNA분야, 실험동물분야로 선정했다.
 
기능대회 대상으로는 대학생, 일반인으로 나뉘었고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학생 대상으로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의 경력자 혹은 석사과정 대학원생을 일반인 대상으로 정했다.
 
1회에서는 고교생을 대상으로는 시범 종목으로 진행 준비를 했는데, 2회에서는 고교생도 기능대회 정규대상으로 포함했다.
 
기능대회 문제 출제에서부터 기능대회 진행, 기능대회 채점 후 시상자 선정까지 많은 단계를 준비하게 되는데 1, 2회에서 경험한 소감을 간단히 대비하면서 정리했다.
  
기능대회 준비단계에서 기능문제가 출제되면 바로 재료 및 장비 구매 신청에 들어가게 된다.
 
1, 2회 모두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해서 기능대회 실시 4개월 정도 전에 재료 및 장비 구매가 진행되는 것이 필요하다.
 
1회에서는 기능대회를 진행하였던 충북대 생화학과에 기능대회에 필요한 장비수가 매우 부족하고 지원도 부족하여 일부 기능대회 항목의 경우는 진행 중단까지 고민해야 했었다.
 
그러나 2회에서는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서 기능대회가 진행되었고, 대부분 충분한 장비 수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필요시 사전에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을 우수하게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준비상황 점검은 1회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수차례 점검회의를 하면서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하였다.
 
1회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기능대회이고 바이오산업분야라는 것을 감안하면 당연히 문제점이 많이 부각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2회는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이 1회 경험에서 파악되어 준비하는데 완벽을 기할 수 있었다.
 
또한 1회에서 준비하였던 대부분 모든 운영위원과 출제위원, 심사위원들이 다시 지원해 성공적인 기능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단지 1, 2회에 걸쳐 해결방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점은 바이오분야와 솔라분야가 함께 하는 행사라서 더 많은 관심과 의미를 가질 수 있기는 하나, 솔라페스티벌과 함께 기능대회가 진행되기에 특히 바이오분야 기능대회에 대한 부각이 전혀 되지 않았고 개막식 행사에서도 바이오분야 관계자분들이 많이 초청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심지어 축사에도 전혀 바이오분야 전문가가 포함되자 않아 일반인들에게는 기능대회를 하는 것에 대한 인지가 약하고 더구나 바이오분야가 함께 한다는 인식은 매우 약한 것으로 평가된다.
 
많은 노력과 예산이 투입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대비책 마련이 매우 필요하다.
 
한가지 제안을 한다면 향후에는 차라리 바이오코리아 등 충북에서 준비해서 진행하는 큰 바이오행사와 함께 하는 것이 바이오행사 및 기능대회가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부각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 다른 문제점으로는 아직은 기능대회에 대한 중요성과 의미가 홍보되지 않아 충북 도내의 모든 대학, 산업체에 종사하는 전문가, 석사과정 대학원생들이 두루 전반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일부 국한된 기관이나 대학에서 많이 참여하는 상황이라서 그 의미가 약해질 수 있는 점이다.
 
앞으로 고교생 대상 항목에서도 일부 고교에 편중되게 참여를 하는 것이 홍보 뿐 아니라 교육청에서 전반적인 모든 고교생들이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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