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신입사원 이탈현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정부의 역점 고용정책인 '일학습병행제'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학습근로자 구인의 고용여건 조성과 정부 차원의 실효적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발표한 중소기업 고용 애로와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 91.4%가 인력채용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인후 겪는 어려움에 대해선 신입사원의 잦은 이탈이 33.3%, 힘든 직무기피가 27.1%로 조사됐다.
이는 청년실업과 대조적으로 고용 미스매치의 심각함을 시사해 주고 있다.
이러한 중소기업의 고용 애로해소를 위해 고졸 인력 채용시 '일학습병행제'를 활용하겠다는 응답비율은 64.8%를 차지했다.
이들은 '일학습병행제' 도입시 기대되는 효과로는 신입사원의 맞춤형 인재양성 45.7%, 정부의 각종지원혜택 34.3%라고 응답했다.
제도도입이 어려운 이유로는 산업현장 여건상 학습할 시간 부족과 중소기업의 한정된 공간여유 부족이 38.9%였다.
청주폴리텍대 이현수 학장은 "중소기업의 발전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준다면 청년들이 일학습병행제에 따른 학습근로자로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정부도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발굴과 실질적 지원혜택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