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신도시와 읍면지역의 균형개발을 전담할 균형발전국을 신설하고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감사위원회를 독립기구로 설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춘희 시장은 3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총 정원은 1천324명으로 110명 늘어나고 5실국·28과·125담당·2사업소에서 6실국·32과·137담당·3사업소로 확대됐다.
세종시로 이전한 중앙부처 이전공무원과 예정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자족기능 확충을 위해 '행정도시지원과'를 둔 게 눈에 띈다.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로컬푸드과'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춘조치원과'를 신설해 당면 현안들을 담당한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세종형 복지정책 실현을 위해 안전행정복지국에 '여성가족과'와 '노인보건장애인과'를 신설하는 한편, 독립기구로 '감사위원회'를 설치,공직 내부통제를 내실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현재 충남도에 위탁중인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업무의 직접관리를 위해 '가축위생연구소'를 설치하고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예정지역내에 '아름동'을 신설키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현재 부족한 인력으로 조직을 개편하는데는 어려움이 커 전문성이 요구되는 일부 공무원은 외부에서 영입할 계획"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공무원들을 위한 기구 개편이 아니라 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고 말했다.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