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색의 도시에 녹색의 자연을 입힌다"
자연친화적인 젊은 'Start-Up' 기업이 탄생돼 지역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충북대학교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Urbangreen(대표 박서형)이다.
Urbangreen은 옥상 정원, 벽면 녹화, 실내 가드링 등 건물물 내부의 환경을 자연으로 조성하여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조경 및 건축물 녹화 회사이다.
이를 통해 회색의 도시를 녹색의 도시로 탈 바꿈시키는 자연 친화적인 회사라 할수 있다.
또는 이같은 자연 친화는 결국 에너지 절감의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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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green의 제품은 두 종류로 나뉜다.
그린서포트와 그린 파일이다.
먼저 그린서포트는 가설재료인 잭 서포트를 구조체로 사용하고 PVC 배수관을 플랜터로 사용한 제품을 말한다.
60톤의 본당 지지하중을 가진 잭 서포트를 사용하여 건축물의 하중을 분산시켜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공이 간편해 공사 기간과 인건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플라스틱 사출 방법이 아닌 기존 건설재료를 이용으로 제품 단가를 감소시켰고, PVC 파이프 이음관을 이용해 배수하기 때문에 물의 유출이 없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대규모의 시공현장에 적합하고, 면적이 넓어 질수록 제품단가가 하락하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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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파일 제품은 농업실용화재단의 기술이전을 받아 개발 중인 제품이다.
그린서포트와 같이 기존 재료를 이용하여 단가를 낮추면서 그린서포트의 시공 영역과 중첩되지 않게 작은 공간에서도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가구형 제품으로도 가능하여 가정과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용하기 쉬운 제품이다.
또한 철물점이나 카센터의 부품 상자로 사용하는 부품상자 2호를 유니트로 사용하여 하나 하나 쌓을 수 있도록 만들었고, 효율적인 관수인 심지관수를 도입하여 관수로 인한 유지 비용을 절감시킨 것이 특징이다.
Urbangreen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모교인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박태형)의 지원을 받으면서 일취 월장하고 있다.
충북대 창업지원단으로부터 행정적 지원을 시작으로 대표자의 역량 강화, 특허출원 등 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박서형 대표는 "사업이라는 것이 혼자 하기 정말 어렵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와중에서 창업지원단의 기업지원 정책은 정말 가뭄의 단비였다"고 표현했다.
이어 박서형 대표는 "충북대 창업지원단이 기업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창업 지원역량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이유를 확인하게 됐다"며 "창업지원단의 모든 연구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하고 싶으며, 이 고마움을 창업 성공으로 보답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박서형 대표가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벽면 녹화제품의 높은 단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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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벽면조경 제품 단가는 1㎡당 90~120만원으로 높게 책정 돼 있어 일반적인 인테리어에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는 플라스틱 사출방식을 이용하면서 금형제작 등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는데다 업체에서도 빠른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 위해 제품의 단가를 높이기 때문.
이같은 현실을 알게 된 박서형 대표는 기존의 재료를 사용하여 제품을 유니트하면 단가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3년간 건설현장의 조경관리자로 있으면서 제품의 도면화를 시작했다.
이것을 계기로 지난 5월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자 한달후 Urbangreen을 설립하고 현재 7개월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개월 동안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특허와 서비스상표 출원과 농촌진흥청 기술이전을 계약 등 신제품 개발을 위해 정신없이 달려왔다.
이같은 노력은 얼마전 세종특별시 성운프라자 상가의 옥상정원 공사를 진행하는 첫 성과를 올리 행복을 맛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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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는 외부적으로 농업기술센터 옥상정원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사업 및 전원주택단지 조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부적으로는 직원 채용 및 벽면 녹화제품을 안정화시켜 상용화에 힘쓰고 벤처인증 및 제품에 대한 인증을 마칠 계획이다.
박서형 대표는 "사업을 시작할 때 돈은 잃어도 사람을 잃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하였다"며 " 이는 작은 것에 욕심 부려 큰 것을 잃는 우를 범하지 말자는 뜻으로, 이 마음을 계속 가지고 사람냄새 나는 사업가가 되는 것이 제 사업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 박은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