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6일 청석교육역사관(구. 법학대학) 공사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준철 전 총장 우상화 작업 중단과 동상을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김 전 총장은 토지횡령의 주범이자 청주대를 부실의 늪으로 빠지게 한 원인 제공자”라며 “동상을 자진 철거하지 않을 경우 직접 비대위가 동상을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석교육역사관에는 김 전 총장의 기념관을 만들어 흉상과 약력 소개 전시대를 비롯해 졸업장, 수업노트, 휘호, 안경, 시계, 생활유품 등을 전시하고 총장 집무실을 재현하는 등 우상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폭로했다.
비대위는 “김 전 총장 동상 주변 조경공사로 테니스장이 없어졌다”며,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테니스 강좌가 폐지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공대학의 경우 실험 강의실을 제외한 전용 강의실은 3개에 불과하다"며 전공강의실도 준비 못하는 마당에 설립자 형제와 김준철씨의 건학정신을 기리고 학교 사료실을 짓는다는 핑계로 옛 법대건물을 청석교육역사관으로 리모델링며 20여개 강의실을 없앴다”고 비판했다.
특히 “청석교육문화관 등을 건립하면서 148억원을 계상한 뒤 실제 80억원만 지출하고 60억원은 학교 적립금으로 전환해 채권을 매입한 것은 사립학교법 회계기준을 위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대위는 지난 5일에도 “청석학원 재단 이사진과 김윤배 전 총장은 토지횡령과 대학 부실화의 원조 주범인 김 전 총장의 우상화 작업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 김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