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초시) 부설 충북학연구소에서는 매년 충북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연구 성과를 발간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에도 학술 저널지 ‘충북학’ 16집, 인물선양 사업의 일환으로 ‘2014 충북의 역사문화인물’, 충북학 자료총서로 ‘충북도정자료집 2’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충북학”16집은 충북 지역을 단위로 한 유일한 연구지 겸 저널지로 충북의 정체성과 문화적 전통과 자긍심을 찾아내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담론을 형성하고자 노력을 싣고자 노력했다. 올해로 열여섯 번째 발간되는 이번 “충북학” 16집은 ▲연구논문 ▲지상논단 ▲문화초점 ▲충북의 재발견 ▲서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구논문에는 충북, 충북인의 정체성에 관해 논의한 ‘충북의 정체성 고찰’, 충북지역의 고려석비의 양식변천과 비액의 서체에 관해 연구한 ‘충북지역의 고려석비 양식변천과 비약서체 연구’, 충청도 병굿의 치병주술을 중심으로 치병주술의 문화 산업화 가능성을 진단한 ‘치병주술의 문화산업화 진단’, 충북 옥천 출신 애국계몽기 작가 육정수에 관한 ‘애국계몽기 작가 육정수’ 등의 연구논문을 싣었다.
▲지상논단에서는 충북 지역 인문학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충북의 미래와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충북 지역을 대표하는 인문학자 5인이 앞으로 충북의 나아갈 길과 그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들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문화초점에서는 2014년 9월 13일, 청주성탈환 422주년 기념 청주읍성큰잔치에 대한 참관기를 실었다. 청주읍성 주변의 역사와 축제 변천과정을 살펴보고, 현재의 축제 모습을 진단하여 앞으로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충북의 재발견에서는 지금까지 소홀이 다뤄왔던 충북 문화자원을 발굴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지역 상품으로 전략화시켜 충북의 문화 경쟁력을 키우자는 내용의 ‘충북 문화자원 발굴의식과 킬러상품화’를 실었다. 다음으로 통합청주시 이후 더 가까워진 청주의 산길 14곳을 찾아가는 경로와 그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정취를 소개한 ‘청주의 산길’을 싣었다.
마지막으로 ▲서평에서는 김판수가 저술한 시인 신동문 평전(시대와의 대결)에 대한 서평을 실었다. 우리 지역 출신 시인인 신동문의 궤적을 문학적 삶에 초점을 맞춰 서술한 시인 신동문 평전을 읽기위한 저항, 절필, 은둔이라는 세 가지 코드를 제시하고 있다.
“2014 충북의 역사문화인물”은 충북의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발간됐다. “충북의 역사문화인물” 2007년부터 매년 충북의 역사문화인물을 선정하여 2013년까지 42명의 충북을 빛낸 역사․문화 인물을 소개했으며, 2014년에도 7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행정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된 인물은 작년 4월 “2014 충북의 역사문화인물”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된 인물이며, 김정, 권섭, 최양업, 최시형, 서상렬, 안숙, 임창순 등 7명이다.
당시 선정 기준은 작년도에 100주기, 200주기 등에 해당하는 인물, 특별히 재조명하거나 선양할 필요성이 있는 인물, 새롭게 발굴해야 할 인물 등이었으며, 충북도 각 시·군 및 충북학연구소 추천 인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충북학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에 선정된 인물들의 활동 업적과 사상 등을 놓고 볼 때 충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인물들”로 “이번 소개된 인물을 통해 충북의 역사 문화적 위상이 제고되고 정체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윤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