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운 이사장 해임 의결 '불복'…청주시 후임 공모 절차 계획

뉴스1 | 기사입력 2015/01/19 [18:39]

강대운 이사장 해임 의결 '불복'…청주시 후임 공모 절차 계획

뉴스1 | 입력 : 2015/01/19 [18:39]
해임이 결정된 강대운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대한 시의 후임 공모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강 이사장이 해임 결정과 관련, 법적 대응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16일 공단 이사회에서 해임 의결된 강 이사장의 거취가 최종 확정되면 후임 이사장 공개모집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국 단위로 지원자를 공모해 시장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그동안 시청 4급(서기관) 공무원 출신이 이사장직을 맡았던 전례를 따를 것이 유력하다.

이에 따라 시청 안팎에서는 강 이사장의 퇴임이 확정된 후 취임할 8대 공단 이사장 발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분간 전유신 경영지원본부장 대행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공모를 통한 후임 이사장 공모 절차는 이상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를 남겨두고 조기 퇴임이 유력한 강 이사장은 이사회의 해임 결정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는 즉각 재의 신청을 할 뜻을 밝히고 있다.

그는 이사회 표결에 앞선 신상발언 당시 “민선 5기 당시 이사장직에 임명된 나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며 불복 의사를 분명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이사장의 재의 신청은 해임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할 수 있다. 이럴 경우 공단은 15일 이내 이사회를 열어 재심의 하게 된다.

해임 결정이 번복되지 않으면 이승훈 청주시장이 면직 처분하게 된다.

결과 불복 취소 소송은 처분일 기준 90일 이내 제기할 수 있지만, 일방 통보가 아닌 이사회 의결 절차를 거치는 등 행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게 대체적 시각이다.

이사회 한 관계자는 "법인 정관에 따라 정당한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재심청구를 하더라도 결과가 번복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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