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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모범적인 창업 친화적 맞춤형 통합교육
박 대통령이 보건과학대를 방문한 이유는 보건과학대가 취업·창업 맞춤형 통합교육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데에 있다. 자신이 강조해오고 있는 일자리 중심 인력 양성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전문대학의 역할에 대해 보과대 방문으로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 대통령은 방문을 마치고 떠나며 "이 시스템을 다른 대학에도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실제 청와대와 교과부는 박대통령의 방문 다음날 박용석 총장을 불러 후속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보건과학대학의 취창업의 맞춤형 통합교육의 핵심은 교육과 연구, 실험, 창업 및 생산이 연계된 원스톱 교육과정 운영이다.
이 대학 김홍구 교무처장은 "대학의 고유 기능인 교육과 연구 등이 취업과 창업에 맞춰지고, 창업보육 지원과 시설을 통해 졸업생이 센터에서 창업 및 생산을 하면 여기에 취업이 이어지는 통합교육에 청와대와 교육부가 주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박대통령의 동선도 이에 맞춰졌다.
바이오생명제약과 실험실습실으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제조방법을 익히는 동계실습 훈련과정을 지켜봤고, 이런 교육을 통해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을 이룬 입주기업 (주)한비와 시설하우스 난방기기 제작 전문업체 성진테크, 엔진오일 첨가제 전문 개발업체 이엔에프 등을 둘러봤다.
(주)한비 김영만 대표는 이 대학 바이오생명제약과 창업동아리 출신으로 창업해 3년만에 매출액 40억원의 성과를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당연히 일자리가 창출됐고 이 대학 졸업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즉, 교육과 연구, 실험이 창업 및 생산으로 연계되고 이를 통해 또 다시 일자리가 생성되는 원스톱 교육의 구조가 대학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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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은 1992년 (구)주성대학으로 출범하면서부터 지역 산업에 기반한 산업인력양성과 창업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국내 최초로 산업체 위탁교육을 실시했고 1998년 전문대학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 것 등이 대표적인 것들이다.
2012년 충북보건과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며 보건과학 분야로 특성화 한 이 대학은 지역 전략 산업(바이오)에 부응하는 특성화를 더욱 공고히 해오고 있다.
지난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일학습병행제 기관 지정 등의 성과를 거둔 보건 분야의 특성화에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박대통령도 “바이오 분야는 시간이 소요되는 산업으로 기반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학교가 오송이나, 충북바이오센터를 잘 활용하여 서로 보완·발전한다면 지역 바이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이오 특화 지원을 당부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현재 통합교육을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학생들에게 창업교육센터 및 창업보육센터를 운영,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창업 마인드 향상을 위해 정규과정으로 31개 과목 23개 학과(참여인원 3138명), 비정규 과정으로 10개 과목 20개 학과(참여인원 232명)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비정규 프로그램으로 집중형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청년창업의 날 개최,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청년창업 기업탐방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보과대 박용석 총장은 "산업체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창의적 전문 인재를 양성으로 취업/창업 제 1대학 실현과 창조경제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의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과 함께 최고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민경명, 서동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