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올해 도내 사립유치원 원비를 42만원 이상 유치원은 동결하고 그 외 사립유치원은 소폭 인상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기준 월 원비 42만원 이상인 사립유치원은 동결하고 그 외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최근 3년간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지난해 2.37%보다 낮은 유아당 월 9000원(2.25% 범위이내) 내에서 원비인상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정부의 현안과제인 물가안정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충북사립유치원연합회에 원비 안정화를 요청했으며 3차례 협의를 거쳤다.
협의 과정에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해 도내 사립유치원비가 평균 40만790원으로 전국 최저수준이어서 유치원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며 보다 질 높은 유아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전국 평균 수준까지는 자율 인상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그러나 이미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원비를 동결한 만큼 물가와 인건비 상승분의 원비 대폭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라 사립유치원 원비 인상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원비 인상률의 합의금액 준수 및 낮은 원비를 받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 더 많은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과도하게 원비를 인상하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지도점검이나 감사를 실시해 원비 인상이 불가피한 지를 점검할 예정이다.
/서동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