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계를 이끌어 나갈 청주상공회의소의 차기 회장을 뽑는 선거가 27일로 예정된 가운데 노영수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3일 청주상의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1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임시의원 총회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 청주상의는 22대 회장과 임원 등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주상의는 회장 선출권을 가진 상공의원을 뽑기 위한 구성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의원 60명과 특별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상공의원들은 임시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당초 상공의원 선출을 위해 이날 의원선거를 계획했던 청주상의는 정족 수를 초과히지 않는 범위에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별도의 선거 없이 회장 선출 선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상공의원 중 일반의원 60명은 구성이 끝난 단계로, 특별의원은 10명 중 6명이 등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주상의는 이날 오후 모든 상공의원 구성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임시의원 총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영수 현 회장말고는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도 없어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12월 열린 총회에서 21대 상공의원들은 주요사업 심의를 마친 뒤 노 회장을 다시 추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차기 회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상공의원들의 경우 기존 의원들이 직을 유지하는 경우가 통상적 관례임을 볼 때 노 회장의 재추대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는 이유다.
노 회장 역시 지난해 말부터 차기 회장 직을 위한 재출마 가능성을 묻는 각종 언론의 질문에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다만 회원사들 간 분열을 막기 위해선 추대를 통한 선출방식이 적절하다”고 내비치는 등 추대형식을 통한 연임에 뜻이 있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청주상의 한 관계자는 “청주상의가 어려울 때 회장 직을 맡아 어려운 대외사정에도 불구하고 각종 굵직한 사업들을 무리 없이 추진해 오는 등 내부적으로도 신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원사들의 반응도 긍적적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13년 3월 취임한 노 회장은 내홍으로 중도 하차한 오흥배 전 회장의 잔여 임기 2년 동안 청주상의를 이끌었다.
/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