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인큐베이터(보육)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난 2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에서 ‘센터의 구상 및 기대성과’란 주제 발표에서 LG그룹이 충북에 진출한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LG전자, LG화학 등 6대 계열사와 함께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센터는 충북의 6대 중점육성 산업 중 하나인 뷰티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식약처, 옥천생약지원센터, LG생활건강, 세명대, 서원대가 함께 참여하는 충북 약용작물 자원 개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인큐베이터 기능 만으로도 센터가 충북경제 4%실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소 한달여를 맞으면서 LG그룹의 특허지원업무를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LG그룹이 보유한 특허 3000건을 중소·벤처기업에 무료로 제공하고 3년간 1조 6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3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주체인 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도에 따르면 LG그룹에서 지원하는 센터 1층에는 화장품 효능 분석기가 설치됐으며 특허 지원 창구와 법무 상담실 등도 갖춰졌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특허는 LG그룹과 출연 연구기관이 내놓은 것을 포함해 약 2만 9000건에 달한다.
음성군에 있는 건강 미용 관련 바이오 기업인 엠에이치투 바이오케미컬은 LG생활건강의 주름 개선·미백 화장품 원료 특허 7건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화장품 원료 개발에 활용키로 했다.
옥천에 공장을 둔 금형 기술기업 나라엠텍도 LG화학의 전지팩 케이스 특허 7건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신제품 개발에 활용한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및 부품 국산화의 선구자로 알려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과학산업1로 자리한 ㈜대원정밀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부품을 초정밀 공차 방식으로 생산·가공해 국내 굴지의 LG화학과 LG전자, 보쉬 등 자동화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대원정밀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하이브리드 자동차 리튬 이온 폴리머 전지의 극판가공 유닛’ 등 총 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전국 17개 광역 시·도에 만들어지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조금 늦게 설치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설치 한달여 만에 LG그룹과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활발히 특허 및 기술교류를 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
윤준원 센터장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기업을 잘 선택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이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