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재단 사무총장 “퇴폐업소 가고 싶다” 구설

일명 ‘방석집’ 상호 두둔…공인 사회적 책임 망각 논란

이혜진 | 기사입력 2015/03/04 [13:41]

청주시문화재단 사무총장 “퇴폐업소 가고 싶다” 구설

일명 ‘방석집’ 상호 두둔…공인 사회적 책임 망각 논란

이혜진 | 입력 : 2015/03/04 [13:41]
 김호일 청주시문화재단 사무총장이 구설수에 휘말렸다.
 

 

 아시아뉴스통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김호일 청주시문화재단 사무총장은 4일 오전 페이스북에 “어떻습니까. 청주에서 최고의 상호를 만난 것 같습니다. 이런 상호를 사용한다는 것이 참 의미가 깊지 않을까요.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며 “청주의 친구 3명과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 “왠지 바가지 술집 같은 냄새가”, “청주의 친구 3명에 꼽사리 끼고 싶네요”, “저도 끼고 싶어요”, “흙~~느낌 있습니다”, “흑심 있는 남자들이 가는 곳 같아요. 분홍색 조명이 수상해요, 저기 들어가면 정신이 혼미해질 듯…”, “메뉴가 궁금해집니다. 상호와 실내조명 불빛으론 전혀 예측불허 ㅋ”, “여기 다녀오시면 신문에 나실겁니다 ㅎㅎ”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김 사무총장의 언어표현 중 문제가 되는 것은 그가 지칭한 업소가 퇴폐업소(방석집)이며 청주의 친구 3명과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데 있다.

 

 

 

 실제 그 지역 일대는 오래전부터 여자접대부를 고용해 퇴폐영업을 하는 청주에서는 꽤나 알려진 곳이다.

 

 

 

 이에 대해 김호일 사무총장은 아시아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업소의 내용은 건전한 것 같지 않지만 소위 말하는 흙이라는 단어도 정감도 가지만 문학적인 것 같아서 글을 올린 것으로 다른 의도는 아니다. 기자님께 공격을 받을 사항은 아니다”며 “‘청주의 친구 3명과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표현은 특정인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 궁금하다는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 사무총장은 지난 2010년 거제문화예술회관장 임용과정에서 하청 오션마리나 리조트 건설 프로젝트 당시 맺은 시장과의 인연으로 논공행상식 내정설과 문화예술회관 부속시설인 아트호텔 숙박료 미납 후 추후 지불, SNS 노동자 비하발언 등으로 도마에 올랐었다.

 

 

 

 

 

 

 

/ 이혜진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