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주인 못찾는 청주 로얄관광호텔

2007년 휴업 후 지난해 40억에 매물로 나와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5/03/11 [05:08]

1년째 주인 못찾는 청주 로얄관광호텔

2007년 휴업 후 지난해 40억에 매물로 나와

충청타임즈 | 입력 : 2015/03/11 [05:08]


1990년대 청주시내의 랜드마크로 각광을 받았던 청주 로얄관광호텔이 매물로 나온지 1년이 지나도록 팔리지 않아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11일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에 있는 청주 로얄관광호텔이 지난 해 40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이 호텔은 지하 1층, 지상 8층 총 47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1991년 5월 18일에 지어졌다. 이후 청주관광호텔, 리호관광호텔, 진양관광호텔과 함께 전성기를 누렸으며, 호가가 100억원에 이르기도 했다.

또한 호텔 나이트클럽에 손님들이 몰리는 등 청주지역의 ‘밤문화 1번지’로도 유명했으나, IMF이후 경기침체속에서 어려움을 겪다가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의 개관 직후인 2007년 휴업에 들어갔다. 이 호텔이 장기간 휴업상태에 들어가 있는 동안 주변의 해장국 골목과 서문시장도 동반쇠락했다.

최근에는 이 호텔을 살리자는 움직임도 있었다. 지난 2013년 정우철 당시 청주시의원이 이 호텔을 중국단체관광객용 중저가 호텔로 되살려 구도심 활성화의 모델로 삼자는 주장을 했으나 실현되지 못했다.

호텔 관계자는 “지금은 쇠락했지만 한때 지역을 대표하는 곳이어서 애정이 크다”면서 “누구든 인수해서 중국관광객을 위한 관광호텔로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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