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성희롱 등 혐의 교수 '해임'

이혜진 | 기사입력 2015/03/26 [15:53]

교통대, 성희롱 등 혐의 교수 '해임'

이혜진 | 입력 : 2015/03/26 [15:53]
 한국교통대학교가 성희롱과 교재강매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증평캠퍼스 A 교수를 26일 해임했다.

 지난달 24일 직위해제 한 달 만이다.

 교통대는 이날 A 교수에 대한 징계위원회에서 해임을 의결함에 따라 곧바로 해임 조치를 단행했다.

 교통대는 학생들이 A 교수가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하고 교재를 강매했다며 지난 1월 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냄에 따라 자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를 진행했다.

 진상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학생들이 주장한 대로 일부 혐의가 확인됨에 따라 학교 측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고, 학교는 징계위 개최에 앞선 지난달 24일 학생의 수업권 보호를 위해 A 교수를 직위해제했다.

 앞서 이 대학 단과대학생회는 A 교수가 수업과정에서 학과 학생들에게 'XX놈들' 등 수차례에 걸쳐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며 지난 1월 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냈다.

 A 교수는 수강상담을 위해 찾아온 여학생에게 성적이 부진하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까지했다고 학생회는 주장했다.

 학생회는 수업 시간에 인격모독 발언은 기본에다 여학생들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했다며 학교 측에서 해당 교수에게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으면 수업거부 운동까지 벌이겠다고 학교를 압박해 왔다.

 

 

 

 

 

/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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