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분기역 시대 개막

철도교통의 중심지 급부상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5/04/02 [09:12]

오송분기역 시대 개막

철도교통의 중심지 급부상

충청타임즈 | 입력 : 2015/04/02 [09:12]

 

 

 

 2일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오송분기역 시대가 열렸다.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 11년만에 충청·호남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들게 됐다.

 앞서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이 1일 광주송정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 홍문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김병국 청주시의장 등 정·관계 인사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오송역에서 시작해 공주역, 익산역, 정읍역을 거쳐 광주송정역까지 182.3㎞이며 총 8조3529억원이 투입됐다.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오송은 국내 유일의 KTX 분기역 역할을 하게 됐다.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이자 분기역으로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경부선과 호남선이 만나는 분기역의 오송은 경제활동 중심지이자 문화와 관광, 신수도권 교통·물류 등 국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하루 1만명, 연간 400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남과 충청, 수도권을 연결하는 호남고속철도 개통은 경부선 중심의 국토개발 계획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강원과 충청내륙, 호남권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진 것이다. 정부가 구상 중인 동북아 경제권 통합과 러시아 유럽 연결교통망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만큼 오송역의 위상과 가치도 높아졌다. 오송역 정차횟수는 하루 평균 74회에서 120회까지 늘어난다. 도는 변화된 오송역의 위상에 맞춰 ‘철도 선진도’ 도약을 위한 충북선 고속화 사업과 충북 순환 고속철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송분기역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시설 개선 과제도 있다.

 도는 청주국제공항~터미널~오송역 급행버스 운행, 오송역~세종 간 택시할증제도 개선, 오송역 여객청사 리모델링 등 34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답보상태의 오송역세권 개발과 관련한 상업과 관광의 특화도시 개발 구상이 있다.

 현재 조성 중인 철도종합시험선로, 철도완성차시험시설과 연계한 미래철도 신교통 클러스터 구성도 추진된다. 한국교통대와 철도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협의체를 통해 철도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2일 오전 오송역 청사에서 충북도 자체 호남고속철도 개통 축하행사가 열린다. 이날 전 오송역 유치추진위원회 위원, 지역주민, 오송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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