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웰3차 부지교환 새국면

녹색청주협 산하 갈등조정단 해법마련 착수

충청타임즈 | 기사입력 2015/04/09 [19:43]

지웰3차 부지교환 새국면

녹색청주협 산하 갈등조정단 해법마련 착수

충청타임즈 | 입력 : 2015/04/09 [19:43]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지웰시티 3차 부지와 공공청사 부지 맞교환 문제(본보 1월 6일자, 3월 19일자 1면 보도)와 관련, 민간인이 참여하는 갈등조정기구가 이 문제 해법마련에 착수했다.

사회적인 폭발력이 큰 사안을 시민이 주도하는 갈등조정기구가 맡게 됨에 따라 지웰시티 3차부지 교환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9일 관련자들에 따르면 녹색청주협의회 산하 갈등조정단이 올해들어 두차례 회의를 열고 지웰시티 3차부지 맞교환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갈등조정단은 지난달에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지난 7일 열린 2차회의에서 청주시로부터 부지교환 문제와 관련된 현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갈등조정단은 민간사회단체 관계자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10여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이 기구 운영과 관련한 상생협력담당관과 자치행정과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기구는 지난해 구성되었던 갈등조정협의회의 후속기구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갈등요인에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처럼 지웰시티 3차 부지와 공공청사 맞교환 문제가 민간차원의 갈등조정기구로 넘어감에 따라 갈등조정단이 어떤 결론을 낼지 주목되고 있다.

갈등조정단이 결론에 이를 경우 청주시에 자신들의 조정안을 ‘권고’할 수 있다. 이들의 권고는 사회적인 무게감이 클 수밖에 없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사정 때문인지 갈등조정단도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이유로 이 문제의 해법을 서둘러 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신영과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지웰시티2차 옆 공공청사 부지를 거의 반씩 분할하는 안에 합의했으며 신영측이 청주시에 부지 맞교환과 관련된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후 충북도교육청은 대농지구에 42학급(966명 규모)의 가칭 솔밭2초등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이에 대해 갈등조정단의 한 위원은 “지금까지는 청주시가 구체적인 부지교환안을 내놓은 것도 아니고 갈등조정단이 어떤 방안 하나만을 놓고 논의하는 것도 아니다”면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원점에서 재검토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또 “지웰시티3차 부지 교환 문제는 공단과 SK하이닉스, 신영, 이웃 아파트 주민, 청주시민이 모두 당사자일 수밖에 없는 복잡한 성격을 갖고 있다”면서 “특혜시비나 산업활동 활성화 등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다”고 밝혔다.

/ 충청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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