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견 닭 가공업체 '체리부로'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진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체리부로를 인수하기 위해 막판 가격 조율에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금액은 부채 약 1700억원을 포함해 2200~2300억원 선에서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체리부로는 하루 평균 손질한 생닭 18만여마리를 공급, 국내 시장 점유률 7%정도를 차지하는 중견기업이다.
그러나 2011년 이후 계속된 생닭 공급과잉, 조류인플루엔자 파동, 과도한 설비투자 부담 등이 겹쳐 경영난에 시달려 왔다.
매출액도 2013년 3287억원에서 지난해 2574억원으로 2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2억원 흑자에서 8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서동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