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진천군민 10명 중 2명, 돈 없어 병원 못가"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 경제적 이유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율 도내 최고

이혜진 | 기사입력 2015/04/13 [15:54]

변재일 "진천군민 10명 중 2명, 돈 없어 병원 못가"

질병관리본부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 경제적 이유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율 도내 최고

이혜진 | 입력 : 2015/04/13 [15:54]
 도내에서 몸이 아파도 경제적 이유로 치료받지 못하는 주민이 가장 많은 지역은 진천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새정치민주연합 변재일(청주청원) 국회의원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201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경제적 이유로 인한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은 진천군이 21.8%로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았다.

 진천군민 10명 중 2명은 몸이 아파도 돈이 없어 병원을 찾지 못했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어 음성군(18.5%), 청주시 흥덕구(17.3%), 옥천군(16.6%), 청주시 상당구(16.5%), 단양군(14.3%), 청주시 청원구(13.6%), 충주시(13.4%), 청주시 서원구(12.6%), 영동군(9%), 제천시(8.9%), 보은군(7.3%), 괴산군(6.9%) 순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내 평균은 13.9%로 전국 17개 시·도 중 11위로 파악됐다.

 전국 광역 시·도 중에서는 대전시가 22.7%로 가장 높았다.

 변재일 의원은 “도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책임이 있는 도와 시·군·구가 함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집중관리해야 한다”며 “특히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하는 도민이 얼마나 있는지 일제 조사를 실시, 최소한의 복지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 254개 시·군·구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하여 약 2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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