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호 변호사 “정치도 지역위한 봉사 중 하나” 총선출마 시사

KBS라디오 '유용의 시사투데이' 출연… "평검사 강등 아닌 단순전보" 주장도

뉴스1 | 기사입력 2015/04/15 [10:40]

권태호 변호사 “정치도 지역위한 봉사 중 하나” 총선출마 시사

KBS라디오 '유용의 시사투데이' 출연… "평검사 강등 아닌 단순전보" 주장도

뉴스1 | 입력 : 2015/04/15 [10:40]
 고향인 청주에서 변호사로 새출발을 한 권태호(61) 전 춘천지검 검사장이 사실상 내년 총선에 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권태호 변호사는 15일 오전 KBS청주 라디오 ‘유용의 시사투데이’에 출연, 최장수 검사로 퇴직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20대 총선 출마설에 대해 “현재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변호사로서 법률 봉사를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봉사는 마다하지 않겠다”며 “정치도 봉사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접적인 출마 발표는 아니었지만 우회적으로 정치에 뜻이 있음을 밝힌 셈이다.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든 야당이든 영입 제의가 오면 받아들일 것이냐는 구체적인 질문에는 “아직 그런 이야기는 할 단계가 아니다. 제의가 온다면 심사숙고 하겠다”고 답했다.

 권태호 변호사는 이날 자신에 대한 언론보도에 서운함도 드러냈다.

 그는 지난 2007년 모 기업 회장의 로비사건에 연루돼 ‘평검사’로 강등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강등이 아니라 지검 검사장 급에서 고검 검사로 단순 전보된 것이라고 법원 판결이 났다. 강등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강등이 아닌 단순전보라고 올바르게 보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청주시(옛 청원군) 청원구 북이면 출신인 권태호 변호사는 박정희 대통령 정권 말기인 1979년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 청주지검 차장검사, 춘천지검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36년간 재직하며 ‘최장수 검사’ 기록을 세웠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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