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아울렛 입점 불허…청주연초제조창 도시 재생 최종안 제시

뉴스1 | 기사입력 2015/04/16 [15:45]

대형마트·아울렛 입점 불허…청주연초제조창 도시 재생 최종안 제시

뉴스1 | 입력 : 2015/04/16 [15:45]
 지역 상인과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충북 청주시의 옛 연초제조창 중심 도시재생 선도지역 활성화 계획 최종안이 나왔다.

 논란이 된 백화점·아울렛·대형마트 입점을 불허하고 민간 참여 사업비를 줄이다는 내용이 뼈대를 이룬다. 

 청주시는 그동안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청주시 문화업무 부도심 형성’을 비전으로 한 선도지역 활성화 계획 최종안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애초 2600억원으로 설정한 민간참여사업비를 1718억원으로 축소했다. 주요 사업은 스튜디오레지던시, 행복주택, 비즈니스센터, 호텔(중저가), 복합문화레저시설 조성 등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동부창고 일부에 지을 예정이었던 스튜디오레지던시·행복주택 규모를 종전 470호에서 70호로 줄였다.

 동부창고는 기존 건물을 유지, 국비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예술촌으로 조성한다.

 복합문화레저시설은 백화점·대형마트 입점 제한을 기본 방침으로 하고 공예, 디자인, 외국인 관광객 맞춤 시설, 지역상인 임대공간 등이 들어선다. 

 복합문화레저시설사업비는 1081억원에서 682억원으로 축소했다. 시는 500억원을 들여 상당로 확장, 내덕칠거리 교차로 개선, 기반시설 확충, 전시컨벤션, 한국공예관·창작스튜디오 이전 등 마중물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밖에 부처협력 사업비를 896억원으로 설정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건립, 동부창고 리모델링, 문화콘텐츠타운 조성, 안덕벌 예술의 거리 상권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시는 20일 중간보고회 22일 주민설명회를 열고 27일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말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주민, 상인, 문화예술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사업추진협의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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