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창업동아리의 성공 신화… (주)트윔 정한섭 대표

창업동아리로 시작해 매출 100억 목표 눈앞

서동찬 | 기사입력 2015/04/22 [20:59]

[인물포커스] 창업동아리의 성공 신화… (주)트윔 정한섭 대표

창업동아리로 시작해 매출 100억 목표 눈앞

서동찬 | 입력 : 2015/04/22 [20:59]

 

▲ (주)트윔 대표이사 정한섭   


 

  22일 모교인 충북대에 학생창업지원 후원금으로 1억원을 기탁한 (주)트윔 정한섭 대표는 30대 중반의 청년 벤처기업인이다.

 



 

 특히나 그는 학생시절 창업동아리를 트윔을 창단하고 그 이름 그대로 창업하여 10년만에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성장을 이뤄내고 자신을 있게한 창업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을 기탁함으로써 '창업동아리 성공신화'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주)트윔은 비전시스템, 반도체 생산설비 알람 예측 시스템, Furnace 설비 제어 시스템, LED 패킹 설비 제어 시스템 등 공정에 들어가는 자동화설비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주문형으로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으며 중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트윔은  법인 설립해인 2010년 2억, 2011년 10억, 2014년 24억으로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1/4분기 현재 26억원의 매출을 달성,  연말까지 10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 생각이 실천으로 바뀌는 순간

 


 올해 30대 중반이 된 그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컴퓨터가 좋아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처럼 살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고등학교에 입학해 컴퓨터 동아리 가입을 시작으로 창업에 대한 눈을 뜨기 시작한 그는 대학 입학 후 트윔이라는 창업 동아리를 만들었다. 

 



 

정 대표는 그렇게 시작한 창업 동아리를 현재 연 매출 100억원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주)트윔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정한섭 대표는 "학창시절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고, 동아리 멤버들과 맛있는 음식을 사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창업 동아리 활동을 했다"며 그 시절을 회상했다.

 


◇330법칙

 


 330법칙은 정 대표가 직원들에게 회사의 비전을 말할 때 하는 말이다.

 



 

 

 

▲ (주)트윔 정한섭 대표를 포함한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 대표는 직원 채용 인터뷰를 할 때 "회사의 비전은 사장의 비전이지 당신의 비전이 아니다"라고 늘 말한다. 그러면서 청년기에 기술로 승부할 수 있는 엔지니어로의 성장을 제시하며 그들의 비전 컨설팅과 함께 공유한다.

 



 

 직원이 기술을 배우고 많은 경험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근무할 때 직원과 기업 둘 다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330 법칙으로 “3년을 근무하면서 배우면 어느 회사를 가도 30년 먹고 살수 있는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해 주겠다”라는 것이다.  엔지니어로 양성시켜 주고 창업을 할 수 있다면 기꺼이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그가 생각하는 회사의 비전이며 직원에게 비전을 심어 주는 것이다.

 


◇후배사랑

 


(주)트윔 정한섭 대표는 22일 모교 충북대에서 학생창업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발전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 (주)트윔 정한섭 대표가 충북대 윤여표 총장과 창업 동아리 후배들과 함께 기탁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후원금은 매년 대학 내·외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가진 학생 창업자 발굴을 위한 ‘학생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는데 쓰여질 계획이다.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 창업가는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의 창업지원프로그램(CBNU Startup Accelerlationg Program)을 통해 사업계획 및 시제품 제작을 하게 되며, (주)트윔에서도 창업지원 전 과정을 함께하여 가능성을 보고 별도로 직접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모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은 혜택을 후배들도 자신있게 창업에 도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열정적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나에게도 많은 자극이 되어 오히려 도움을 받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정대표의 후배사랑은 이번만이 아니었다. 지난해에도 후배들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앞으로 회사가 성장하는 한 기탁할 생각이다.

 



 

 정대표는 청년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나를 롤 모델로 삼아도 좋다”고 자신있게 말한다고 한다.  "지극히 평범했습니다. 공부를 잘 하지도, 운동을 잘하지도, 스펙이 뛰어 나지도 않습니다. 이런 나도 했기 때문에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것이 그가 후배들 앞에서 강연할 때 하는 말이라고 했다.

 



 

 정대표는  "젊기 때문에 도전할 수 있고 혹여나 실패하더라도 바로 일어 설 수 있는 것이 젊음 인 것 같다"라며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보라고 강조했다.

 



 

/ 서동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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