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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의 한 주민의 선견지명의 대처와 민·관·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낙석사고로 인한 대형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아 화제다.
주인공은 영동군청 진입로 앞에서 신선종합건재를 운영하는 정구철(54)씨.
그는 지난 21일 오후 3시20분경 가게 앞 도로 절개지에서 작은 돌 7~8개가 굴러 내려오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느꼈다.
때마침 평소 알고 지낸 산림과 전인철 주무관이 가게 앞을 지나가자 절개지 붕괴 위험이 있다고 말해줬다.
이를 확인한 전 주무관이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해당 내용을 지체없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영동군청 정진설 안전관리과장과 이희장 안전총괄팀장은 주민과 차량 통제를 위해 관련 부서에 협조 요청을 했다.
이에 영동군청 박영환 건설관리팀장과 정태군 재산관리팀장이 현장 확인 후 긴급 차량 및 보행자 통행 금지시켰다.
또 영동군청 박종화 도시개발팀장 등 직원 20여명이 나와 추가 차량 및 보행자통제하자 4분 뒤 3시24분경 뒤 절개지에서 50여톤에 달하는 대형 바위와 돌이 와르르 무너졌다.
하마터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영동군청 공무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인적·물적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사고 수습과 응급 복구를 위해 영동군은 즉시 낙석 제거를 했고, 영동경찰서는 우회도로 안내와 통제를 했으며, 영동소방서는 도로 물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예정보다 2시간 정도 빠른 저녁 8시에 응급복구를 마쳐 왕복 2차선 도로에 대한 차량통행을 재개했다.
정 씨는“집 앞에 절개지에서 돌이 굴러 떨어지는 등 붕괴 조짐이 보여 서둘러 영동군청 직원에 말했다”며“신속하게 민관경이 대응해줘 큰 사고를 막고 응급복구 예상보다 빨리 됐다”며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군은 정 씨에게 다음 달 1일 직원 정례조회 때 이번 낙석사고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아준 공로로 군수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 이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