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해양수산문화과학관 유치 ‘속도’… 타당성조사 착수

“전국서 유일하게 바다 없는 충북도민 해양문화 체험기회 제공”

뉴스1 | 기사입력 2015/04/23 [16:24]

충북도, 해양수산문화과학관 유치 ‘속도’… 타당성조사 착수

“전국서 유일하게 바다 없는 충북도민 해양문화 체험기회 제공”

뉴스1 | 입력 : 2015/04/23 [16:24]
 충북도가 ‘해양수산문화과학관’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문화과학관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맡아 진행한다.

 1억5700만원을 들여 3개월(90일)간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이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해양수산부에 정식으로 해양수산문화과학관 건립을 건의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해양수산문화과학관 시설·규모·사업비 등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북 도민의 해양문화 체험을 위해 전시·교육시설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부지로는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 1만여㎡를 검토하고 있다.

 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국비(약 90%)와 도비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도가 발주한 타당성조사 용역이 끝나면 해수부로 사업을 정식 건의하게 되고, 다시 해수부 검토를 거쳐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 예산 반영을 요청하게 된다.

 정부에서 다시 타당성조사 등을 진행한다면 사업 착수 시점은 2020년쯤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북도민의 해양에 대한 호기심과 체험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해양수산문화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며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치면 해수부에 국비사업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 국립 해양시설은 부산 해양박물관, 충남 서천 해양생물자원관, 경북 울진 해양과학교육관 등 3곳뿐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도가 해양수산문화과학관을 유치하면 전국에서 4번째 국립 해양시설이 되고, 바다가 없는 내륙지방 중에서는 최초가 된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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