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美·이란 합작 ‘바이오 연구시설’ 유치… 2조원대 규모 투자
27일 양해각서 체결… 해외 투자유치 규모 역대 최고 기록될 듯
뉴스1 | 입력 : 2015/04/24 [09:41]
미국의 기술과 이란의 자본을 더한 바이오 연구시설의 충북 유치 계획이 구체화 됐다.
24일 충북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미국 바이오연구기관 시그마 알드리치(Sigma-Aldrich), 이란 보건복지부는 오는 27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이란 정부는 충북 오송 바이오융복합산업지구에 2조원대의 자본을 투자해 바이오 신약연구소, 임상연구병원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바이오연구기관인 시그마 알드리치는 이 같은 시설에서 신약 개발과 판매 등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들은 지난 주 이란 정부를 방문해 투자유치를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은 이란 정부로부터 지난 2월 투자의향서를 받고 투자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시그마 알드리치와도 충북 바이오연구시설에 기술 투자 등을 긍정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 같은 계획대로 미국·이란 합작투자가 이뤄진다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유치한 해외투자 규모로는 단연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된다.
충북도 한 관계자는 “세부적인 내용은 MOU 체결 이후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MOU를 체결하면 충북도와 이란 정부, 시그마 알드리치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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