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보탑사는 지금 色의 향연…튤립이 '활짝'

이혜진 | 기사입력 2015/04/28 [16:51]

진천 보탑사는 지금 色의 향연…튤립이 '활짝'

이혜진 | 입력 : 2015/04/28 [16:51]

 

▲ 28일 비구니의 정진 도량인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보탑사 경내에는 튤립 등 화려한 색상의 봄꽃이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제공 : 진천군청> 

 

 비구니의 정진 도량인 충북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보탑사의 4~5월은 꽃과 색(色)의 향연이 펼쳐진다.

 보련산 자락에 자리 잡은 보탑사 경내에는 요즘 스님들이 정진의 손길로 가꾼 야생화와 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석가탄신일(다음 달 25일)을 한 달가량 앞둔 28일 보탑사에는 불자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린초·앵초·꽃양귀비·바람꽃·물망초·데이지 등 온갖 색깔의 야생화가 즐비하다.

 신록의 계절, 고즈넉하고 청정한 도량은 이들 야생화와 어우러져 수채화 같은 풍광이다.

 보탑사 관계자는 "도량을 가득 채우는 영산홍이 이번 주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부처님을 뵙고 고즈넉한 분위기와 봄꽃으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방문객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보탑사에는 통일의 염원을 담은 현존 최고(最高)인 42.71m 높이의 3층 목탑과 국내에 단 3기밖에 없는 백비(白碑·비문을 새기지 않은 비) 연곡리 석비(보물 404호)가 있다.

 조계종 비구니들이 수행 정진하는 사찰인 보탑사는 1996년 건립했다.

 인근에는 김유신 장군의 탄생지와 태실(사적 414호), 그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길상사(충북도 기념물 1호), 송강 정철 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정송강사(충북도 기념물 9호), 만뢰산자연생태공원 등의 문화유적과 관광지가 있어 들러봄 직하다.

 

 

 

/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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