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오창으로 본점 이전

서정진 회장 고향 '청주'로

이혜진 | 기사입력 2015/04/29 [18:54]

셀트리온제약, 오창으로 본점 이전

서정진 회장 고향 '청주'로

이혜진 | 입력 : 2015/04/29 [18:54]
 셀트리온제약이 오창으로 본점을 이전한다.

 충북도는 29일 셀트리온제약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본점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제2산업단지로 이전한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본점을 청주로 이전하기 위한 정관을 변경했다. 30일 법인 주소 이전등기를 신청해 다음 달 6일께 완료할 예정이다.

 본점이 이전되면 현 본점은 지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서울 사무소 운영을 위한 일부 인력을 제외한 직원들은 올 하반기까지 청주로 이주하게 된다.

 도는 셀트리온제약 이전으로 지방세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적 바이오기업의 본점 소재지인 충북의 바이오 브랜드 가치가 높아지는 등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생산량 확대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오창에 공장을 설립했다. 지난달 10일 준공한 이 공장은 오창 제2산업단지 내 8만5000㎡, 연면적 3만8000㎡ 규모다. 최신 설비와 높은 생산성으로 연간 100억정의 생산이 가능하다.

 오창 공장은 국내 최초로 해외 '현행우수제조관리기준'(cGMP)을 충족할 수 있게 구축됐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됐고, 앞으로 생산량의 95% 이상을 수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10일 제네릭 해외수출용 오창공장을 준공한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본사 이전에 따라 지방소득세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청주는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고향으로, 서 회장은 평소 지역사회 공헌 기여에 대한 소신을 밝혀왔다.

 한편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10년 4월 충북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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