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노동 인권이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청주노동인권센터에 따르면 2010년 227건인 지역 노동인권 관련 상담횟수는 2011년 741건, 2012년 869건, 2013년 888건, 지난해 842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도내 노동인권 관련 상담횟수는 280여건으로 매월 70여건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상담 분야별 현황으로는 임금관련 상담 40%, 해고 및 인사상 불이익 관련 15%, 노동조합 관련 13%, 산업재해관련 9%, 근로시간 및 휴가 관련 6%, 실업급여 관련 5%, 기타 12% 순으로 집계됐다.
상담주체는 개인노동자가 81%, 노동조합 상담 12%, 사회단체 상담 7% 순으로 나타났고 성별은 남성 39%, 여성 30%, 집계누락 31%로 파악됐다.
상담 노동자들의 고용형태는 정규직 22%, 비정규직 21%로 집계됐고 직종별로는 서비스·운송직 22%, 단순노무직 7%, 제조·기능직 7%, 전문직 5%, 판매·영업직 4% 순으로 나타났다.
청주노동인권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찾은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임금체불, 해고 등 생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며 “특히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은 여전히 열악한 고용조건과 불안정한 고용상태에 놓여있었다”고 설명했다.
/ 이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