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가져

이틀간 240여 명 참여

서동찬 | 기사입력 2015/04/30 [16:30]

충청대,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 가져

이틀간 240여 명 참여

서동찬 | 입력 : 2015/04/30 [16:30]

▲ 조혈모세포 기증에 참석한 여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충청대>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종양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기쁩니다”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이 열린 충청대 학생회관 앞 광장에는 조혈모세포 기증 등록을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채혈을 하는 학생들로 붐볐다.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은 충청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전국간호대학생연합회와 함께 생명나눔릴레이로 실시한 행사로 지난 29일과 30일 이틀간 실시됐다.


기증 캠페인은 첫날인 29일에는 비가 내리는 관계로 실내인 학교식당 앞 로비에서, 30일에는 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날 캠페인에는 29일 88명, 30일 154명 등 이틀에 걸쳐 242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하루 동안 실시된 캠페인에 107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것에 비하면 참여인원이 대폭 늘었다.


간호학과 2학년 서민경(여) 학생은 “지난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기증에 참여해줘 큰 보람을 느꼈다”며 “조혈모세포 기증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려면 기증희망신청서를 작성한 뒤 조직적합성항원 검사를 위해 약 3ml의 혈액을 채혈하면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기증희망자로 등록되게 된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범수희 팀장은 “비혈연간에 조직적합성항원형이 일치할 확률은 수천에서 수만 명 중 한명 정도에 불과하다”며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많아져서 난치병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혈모세포란 골수에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세포로 주로 난치병 치료에 쓰인다.


/ 서동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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